소아외과
의사가 되기 까지
먼저 저희 가족을 소개하면
예과 1학년 때 연.고전에서 만난 아내와 결혼하여
현재 두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소아외과에 대한 관심은 레지던트를
할 때 두 달을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중환자실에서 치료하던 선천성 기형을 가진
아기가 나중에 건강한 아이로 성장하는 것을 보고 큰 즐거움을 느껴서 선택하게 되었지요.
장래의 포부
국내 최초로 소아외과
진료를 시작하였고 국내 최고의 소아외과라고 자부할 수 있는 모교(연세의대)에서
교직에 몸 담을 수 있게 된 것을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희망은 연세 의대
소아외과를 더욱 발전시켜 세계 유수의 소아외과로 키우는 것입니다. 환자를 치료하면서
어떨 때는 많은 좌절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현재의 소아외과로는 치료가
힘든 병에 자연히 학문적인 관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현재 소아외과 영역에서 제가
연구하고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는 선천성 담도 폐쇄증(biliary atresia), 총담관
낭종(choledochal cyst)과 같은 췌담도계 질환(hepatobiliary disease), 소아복강경
수술(pediatric laparoscopic surgery)과 태아 수술(fetal surgery)입니다.